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15일 2학년 꿈 다짐축제 및 1학년 미니체육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수능다짐을 넘어서 수험생이 될 2학년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서로의 꿈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로 2학년 학생들이 곧 수험생이 될 자신에게 쓰는 편지를 작성해 낭송하고, 종이 비행기를 만들어 함께 날려보며 꿈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편지는 타임캠슐에 넣어 수능 Day-50일에 개봉해 학생들에게 돌려 줄 예정이다.
한편,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의 행복한 꿈을 이루기를 함께 소망하고 1학년 마지막 시험을 준비하기 전 단합을 다지기 위한 미니 체육대회에 열심히 참여했다.
학생회장 최연우(2학년)학생은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즐거움으로 받아들이고, 미래의 큰 행복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것을 다짐합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목표의식을 함께 가질수 있는 행사여서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꿈 다짐축제에 참여한 이동훈(1)은 “수험생이 먼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선배들을 격려와 응원을 하니 실감이 났다. 선배들을 본받아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점미 교사는 “고3 수험생활을 앞둔 2학년 학생들에게 목표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일 년을 건강하게 지내고, 모두들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한 해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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