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시초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구성된 위기가구 발굴단에서는 찾아가는 방문상담으로 위기가구 발굴에 적극 힘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복지 위기가구의 생활환경을 살피고 어려운 점을 찾아 시초면행정복지센터에 의뢰 및 연계하고, 대상자를 의뢰받은 찾아가는 행정복지센터 복지전담팀은 지원 가능한 공적급여를 안내해 해당 서비스의 신청과 접수를 한 번에 처리하는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초면 위기가구 발굴단의 신고로 공적급여 및 긴급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은 위기가구는 37가구이며 후원품 등 민간 자원을 연계한 가구는 46건에 달한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주변의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해준 시초면 위기가구 발굴단에 감사드린다”며 “발굴단과 행정복지센터가 함께 힘을 합쳐 지역 내 취약계층을 찾고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초면 위기가구 발굴단은 복지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지도자, 생활업종 종사자 등 51명으로 구성됐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초기 위험을 감지하는 등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인적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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