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시티투어’코스를 7월부터 기존 과학투어, 역사문화투어, 생태환경투어, 대청오백리길투어의 코스 개편과 힐링 투어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과학투어)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 화폐박물관 신설 ▲(역사문화투어) 세계기네스북 등재된 카리용(대전과학기술대학교_옛 혜천대학교), 진잠향교 신설 ▲(생태환경투어) 계족산황톳길, 한밭수목원 ▲(대청오백리길투어) 대청오백리길, 흥진마을 ▲(힐링투어 신설) 장태산자연휴양림, 만인산자연휴양림 등 코스가 신설됐다.
대전시는 이번 개편으로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된 카리용, 외래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계족산황톳길, 대청호오백리길, 장태산 자연휴양림, 만인산 자연휴양림을 새로운 시설과 보수보강을 통해 외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외지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대전복합터미널과 DCC에 시티투어 승강장을 설치해 운영한다.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오전에 힐링투어 버스를 탑승해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힐링하고 오후 힐링투어 버스를 이용해 귀가 하도록 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투어시간은 3시간 40분 정도이며, 요금은 중학생 이상 4000원, 12세이하 및 국가유공자 등은 3000원으로 예약문의는 042-252-7725이나 인터넷홈페이지(www.daejeontour.or.kr)를 이용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티투어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광 변화 여건을 반영하면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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