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지난해 10월 31일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가족 한마당 큰 잔치서 이전기관 가족과 마을 주민이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충북 혁신도시관리본부 제공
충북도 혁신도시관리본부는 이주 직원의 정착 비용과 자녀 장려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족을 동반해 충북혁신도시에 이주하는 직원은 1세대당 100만원의 정착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공공기관 이전일로부터 2년 이내 이주자와 이주 세대 구성 후 주민등록상 충북에 6개월 연속 거주자를 대상으로 7월부터 신청을 받아 적격심사 후 8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 직원 자녀에게는 장려금도 지원한다.
충북 도내 고등학교에 전입학하면 1회에 한해 5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
공공기관 이전일로부터 2년 이내 도내 고교 전·입학생은 전·입학일로부터 1년 이내에 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자녀 장려금도 7월부터 신청을 받아 8월부터 지급한다.
혁신도시관리본부는 앞서 지난달에도 ▲직원 배우자 취업 알선 ▲직원 배우자(공무원) 전보 지원 ▲직원 주택정보 제공 ▲문화·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충북혁신도시에는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계획으로 지난해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장 먼저 이전했고 국가기술표준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소비자원, 한국고용정보원이 올해 이전한다.
이전 공공기관 직원은 3000여 명이고 충북혁신도시 내 공동주택(6000여 가구)은 5월부터 2016년 말까지 입주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