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3년 개장한 해병대아카데미는 현재까지 5만여명이 다녀가는 등 개인부터 학생,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강한 자신감을 심어줄 필요가 있는 곳은 너나없이 이곳을 찾고 있다.
특히 변화와 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와 조직 활성화를 이루려는 전국의 각 도청과 시·군·구청 등 관공서와 기업체로부터 참여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7월 말까지 6000여명이 예약되어 있다.
또 청소년들을 위해 방학동안 열리는 해병대캠프에서는 한계에 대한 도전과 성취를 체험할 수 있어 매년 이곳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으며 올해는 7월23일부터 8월17일까지 3박4일과 4박5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병대아카데미에서는 해병대 출신 배테랑 교관의 지도 아래 정신력 무장을 위한 극기훈련, 규율과 질서를 지키기 위한 내무생활, 봉사와 희생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단체 활동을 체험하게 된다.
입소 후에는 퇴소 때까지 외부와 연락을 할 수 없으며 훈련 기간에는 실제 해병대원과 같이 P.T체조, 타워레펠 훈련, 육상 I.B.S 훈련, 해상 I.B.S 훈련, 해안구보 등이 진행된다.
해병대아카데미 김진찬 교육대장은 “해병대아카데미를 마치고 나면 참가자들의 의식이 입소때와 180도 달라진다”며 “극기 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함양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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