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전문담당지도사, 경영, 가공, 농촌관광 등 전문지도사 26명으로 12개의 농가경영컨설팅팀을 구성했다.
팀원은 인재풀개념으로 필요에 따라 유동적으로 구성되며 신청 농가에 대해 팀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농가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집중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중점적으로 추진할 컨설팅 분야는 농업생산시설의 투자타당성분석과 토양정밀검정을 통한 친환경농업기술실천, 병해충진단장비를 이용한 효율적인 방제지원 등이다.
또 DNA 분석을 통한 품종판별, 농촌지역자원을 이용한 농촌관광산업 육성, 농산물의 가공 등 농가소득 증대와 직결된 현안문제 중심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특히 농가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농가 스스로 경영의 위협요인과 기회요인, 강점, 약점을 분석하고 경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컨설팅의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농가경영컨설팅 희망농가는 태안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농가방문을 통한 기초조사를 거쳐 농가의 경영발전 방안에 대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컨설팅은 자신의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발견하지 못한 경영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발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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