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위성통신망은 해양경찰청과 경찰서 상황실 그리고 경비함정 간에 각종 통신기능을 제공해 함정이 실시간 지휘 통신과 각종 영상 전송이 이루어져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행동이 생동감 있게 전해진다.
태안해양경찰서와 한국통신(KT) 및 협력업체 관계기술자는 위성통신망 시스템을 설치할 상황실과 함정 3척을 대상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이 공사는 올해 11월까지 완료하여 12월 초부터 전격 운용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앞으로 100톤급 이하 함정 12척에도 설치 운용할 계획이고 EEZ광역경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해상치안 수요를 효율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제공할 것이고 중국어선의 불법 해상어업행위로부터 해양주권을 확고히 지킬 수 있는 첨단기능의 해상 통신지휘권 확보에 일조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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